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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오제본기에 나오는 치우환웅의 역사는 신화가 아닙니다]
전편에 이어 계속
諸侯相侵伐, 暴虐百姓, 而神農氏弗能征.
제후상침벌, 포학백성, 이신농씨불능정.
제후들이 서로 침략하고 정벌하여, 백성들을 학대하는데
신농씨가 정벌을 하지 못하였다.
* 운영자 주) : 여기서 신농씨는 신농의 후손을 말하는 것 같다.
- 신농은 배달국 8세 안부련 환웅시 신하였던 소전의 아들이다.
於是軒轅乃習用干戈, 以征不享.
어시헌원내습용간과, 이정부향.
그래서 헌원이가 드디어 방패와 창을 사용하여,
향을 안한(조공을 안 받친) 곳을 정벌하였다.
【索隱】
謂用干戈 以征諸侯之不朝享者.
위용간과 이정제후지부조향자.
방패와 창 즉 무기를 사용하였다는 것은,
제후들이 조공을 받치지 않는 것을 정벌하였다는 것을 말함이다.
一本或作亭亭訓直,以征諸侯之不直者.
일본혹작정정훈직,이정제후지부직자.
하나같이 정이라고 썼는데, 정은 바르다고 풀었다.
제후들이 바르지 않은 자를 친다는 말이다.
諸侯咸來賓從.
제후함내빈종.
제후들이 다 빈객하고 따르는 사람들과 같이 왔는데,
而蚩尤最爲暴,莫能伐.
이치우최위포,막능벌.
치우가 가장 포악하여 감히 칠 수가 없었다.
【集解】
應劭曰蚩尤古天子.
응소왈치우고천자.
응소가 치우는 옛날 천자라고 말했다.
* 운영자 주) 응소는 치우가 배달국 14세 치우환웅(천자)임을 알았다.
瓚曰 孔子三朝紀曰 蚩尤,庶人之貪者.
찬왈 공자삼조기왈 치우,서인지탐자.
찬이 말하기를 공자삼조기에
치우는 서인(일반인)인데 아주 탐욕스러운 자라 했다.
【索隱】
案此紀云 諸侯相侵伐,蚩尤最爲暴,則蚩尤非爲天子也.
안차기운 제후상침벌,치우최위포,칙치우비위천자야.
이 기록을 보면 제후들이 서로 침략하고 정벌하였다고 말했는데,
치우가 가장 포악하였다.
치우가 천자가 된 게 아니다.
又管子曰 蚩尤受盧山之金而作五兵,明非庶人,蓋諸侯號也.
우관자왈 치우수노산지금이작오병,명비서인,개제후호야.
또 관자가 말하기를,
치우는 노산의 쇠들을 다 거두어 다섯가지 병기를 만들었다.
그런데 서인(일반백성)이 아님이 분명하다.
제후의 호다.
劉向別錄云 孔子見魯哀公問政,比三朝退而爲此記,故曰三朝.
류향별녹운 공자견노애공문정,비삼조퇴이위차기,고왈삼조.
류향별록에 말하기를 공자가 노나라 애공을 보고 정치를 물었다.
삼조가 다 물러나서 기가 되었는데,
그래서 삼조라고 했다.
凡七篇,並入大戴記.
범칠편,병입대대기.
무릇 이것이 칠편인데 모두 대대례기에 들어있다.
今此文見用兵篇也.
금차문견용병편야.
이글을 용변편에서 볼 수 있다.
【正義】
龍魚河圖云 黃帝攝政,有蚩尤兄弟八十一人,
룡어하도운 황제섭정,유치우형제팔십일인,
용어하도에서 말하기를,
황제가 섭정할 때 치우 형제가 81명 이었다.
並獸身人語,銅頭鐵額,食沙造五兵仗刀戟大弩,
병수신인어,동두철액,식사조오병장도극대노,
몸은 사람 같은데 짐승의 말을 하고,
구리 머리와 쇠로 된 이마를 하고(투구, 철가면),
모래를 먹으며,
장, 도, 극, 대노 등 다섯병기를 만들어,
威振天下,誅殺無道,萬民欽命黃帝行天子事,
위진천하,주살무도,만민흠명황제항천자사,
천하에 그 위력을 떨치고,
무도하게 주살을 하니,
많은 백성들이 황제로 하여금 천하의 일을 행하게 하였다.
* 운영자 주) 얼마나 두려움의 대상이었으면 치우천자(환웅)을 이렇게 표현했을까?
黃帝以仁義不能禁止蚩尤,乃仰天而歎.
황제이인의부능금지치우,내앙천이탄.
황제는 ‘인의’로써는 치우를 저지시킬 수가 없어,
하늘을 보며 한탄을 하였다.
天遣玄女下授黃帝兵符,伏蚩尤,天下復擾亂,
천견현녀하수황제병부,복치우,천하복요난,
그러자 하늘이 황제의 병부(병권 인증서)를 주어서 현녀를 내려보내,
치우를 복종케 하니,
천하가 다시 시끄러워 졌다.
黃帝遂畫蚩尤形像以威天下, 咸謂蚩尤,不死,八方皆爲殄滅.
황제수화치우형상이위천하, 함위치우,부사,팔방개위진멸.
황제가 드디어 치우의 얼굴을 그려서 천하에 위엄을 보이니,
모두가 치우가 죽지 않았다고 했다.
팔방이 모두 진멸되었다.
山海經云:「黃帝令應龍攻蚩尤. 蚩尤請風伯、雨師以從,大風雨.
산해경운:「황제령응룡공치우. 치우청풍백、우사이종,대풍우.
산해경에서
황제가 응룡으로 하여금 치우를 공격하게 하니,
치우는 풍백, 우사를 따르게 시켜서 큰 바람과 비가 왔다.
黃帝乃下天女曰 魃以止雨.
황제내하천녀왈 발이지우.
황제가 또 다시 천녀를 내려보내서 말하기를
발(가뭄신)이 비가 그치게 하니
雨止遂殺蚩尤.
우지수살치우.
비가 그치고 치우를 죽였다.
* 운영자 주) : 환단고기 삼성기 등에는 배달국 14세 치우환웅의 제후였던 헌원이 반역을 도모하자 탁록에서 사로잡아 신하로 잡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마천은 헌원 패배의 역사를 승자의 역사로 바꾸어 놓았다.
孔安國曰 九黎君號蚩尤 是也.
공안국왈 구려군호치우 시야.
공안국이 말하기를
구리국의 임금은 치우라고 불렀는데
바로 그것이다.
* 운영자 주) 배달국 즉 구리국 14대 임금이 치우환웅이라는 말이다.
- 黎는 나라이름으로 할때는 ‘리’로 발음한다.
* 참고) 환단고기 태일일사 마한세가 상에 나오는 치우환웅의 격문
“그대 헌구(헌원)야! 짐의 고함을 밝히 들으렷다.
태양의 아들이라 함은 오직 짐 한 사람뿐으로 만세를 위하고 공동생활의 옳음을 위해 인간의 마음을 닦는 맹세를 짓노라.
그대 헌구여!
우리의 삼신일체의 원리(三神一體之原理)를 모독하고 삼윤구서의 행(三倫九誓之行)을 게을리 하였으니
삼신은 오래도록 그 더러운 것을 싫어하고 짐 한 사람에게 명하여 삼신의 토벌을 행하도록 하였으니
그대 일찌감치 마음을 잡아서 행동을 고칠 것이다.
자성은 너에게서 찾을 것이니 그대의 머리 속에 있음이로다.
만약 명령에 순응치 않는다면 하늘과 사람이 함께 진노하여 그 목숨이 제 목숨이 아닐 것이다.
네 어찌 두렵지 않은가?”라고 했다.
이에 헌구가 평정되어 복종하니 천하는 우리를 기둥처럼 여기더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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